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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토록 흘러 온 풍연(風煙)에 이끼가 내려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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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09호

[국보 제109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軍威阿彌陀如來三尊石窟)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軍威阿彌陀如來三尊石窟) 사진
  • 분 류
  • 수 량
  • 지정일
  • 소재지
  • 시 대
  • 소유자
  • 관리자
  • 기 타
  • 불전
  • 1기
  • 1962.12.20
  • 경북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1477번지
  • 통일신라
  • 국유
  • 군위군
  • -

팔공산 아미타삼존석굴은 자연동굴에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석굴사원으로 경주 석굴암보다 100년 정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선조 29년(1596년)에 오한(鰲漢) 손기양(孫起陽)은 ‘부계 상촌 서쪽에 우뚝 솟은 바위절벽이 있는데, 암면의 석굴에 감실이 있으니 그 안에 석불 삼구가 봉안돼 있다. 세상에서 이곳을 불암(佛巖)이라 한다’는 기록을 남겼다.

삼존석굴 아미타불상은 얼굴이 크고 상체가 우람하나 무릎 폭이 좁아서 선덕여왕 13년(644년) 이전에 조성된 삼화령미륵삼존상의 조성 비례와 흡사한데, 이런 특징은 삼국시대 말기에서 통일신라시대 초기에 나타나는 독특한 조형양식이다. 삼존석굴의 주불은 당대(唐代) 불상에서 주로 나타나던 편단우견에 오른쪽 어깨에 편삼을 걸친 착의법을 하고 있는데, 이는 신라불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편삼착의 사례이다.

군위석굴 아미타삼존불은 삼한 통일전쟁에서 희생된 영혼들의 왕생극락을 기원하고 현세에서 고통 받는 중생들을 위해 아미타불이 석가불의 몸을 빌어 사바세계에 내려와 중생을 제도한다는 현세구복적인 의미를 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