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1214호
[보물 제1214호]
파계사영산회상도(把溪寺靈山會上圖)

- 분 류
- 수 량
- 지정일
- 소재지
- 시 대
- 소유자
- 관리자
- 기 타
- 불화
- 1폭
- 1995.01.10
-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741
(중대동) 파계사 - 조선시대
- 파계사
- 파계사
- 화고 340㎝ / 화폭 254㎝
석가가 영축산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영산회상도이다. 크기는 길이 340㎝, 폭 254㎝이며 비단 위에 채색되었다.
중심에 본존불인 석가여래를 두고 좌우대칭으로 여러 보살과 무리들이 석가를 에워싸고 있다.
주로 녹색과 붉은색을 사용해 밝고 화려하며 옷에 칠해진 금빛이 매우 찬란하다.
이 그림은 다른 영산회상도와 구별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조선시대 불화에서 석가여래의 광배는 몸 뒤의 신광과 머리의 두광을 함께 표현하는데 비해 이 그림은 신광만을 표현했다.
둘째, 부처님의 옷에 밭 전(田)자 무늬가 그려져 있지 않았다.
셋째는 부처의 오른쪽 발목에 꽃잎장식이 보이지 않는 점이 그러하다. 능숙한 붓놀림과 화려한 채색 등이 매우 돋보이는 18세기 초를 대표하는 불화이다.
이 영산회상도는 조선 숙종 33년(1707년)에 왕실에서 뜻을 모아 제작한 것으로 자료적인 가치도 매우 높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