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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 봉우리 같은 붓을 휘둘러, 일만 골짜기 폭포소리 읊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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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대(仙人臺)

선인대 이미지

선인대

서봉(삼성봉)의 서남쪽에 장엄하게 솟아있는 1000m 바위봉으로 팔공산의 기운이 하나로 응집되었다고 하여 세칭 ‘용바위’ 또는 ‘장군바위’
라고 한다. 하시찬(夏時贊)은 선인대의 웅장한 산세가 이백(李白ㆍ701~762)의 등여산오로봉(登廬山五老峰) 시에 ‘오로봉(五老峰)’과 견줄
만한 선경(仙境)이라고 극찬했다. 서봉(삼성봉)에서 동남쪽으로 뻗은 904m봉은 암벽훈련장과 수릉봉산계 표석으로 이어지고, 서남쪽으로
갈라진 산줄기는 장엄한 선인대(1000m)을 거쳐 수태지로 떨어진다. 그 사이에 있는 골짜기가 팔공산 남사면에 숨은 비경이라는
주추바위골이다.